[대전 맛집/한남대 맛집]양과 질 둘다 잡은, 도둑고기
안녕하세요 쎃입니다
저는 돼지고기는 주로 집에서 구워 먹는 스타일인데, 제가 정말 좋아해서 꾸준히 가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꾸준히 가본 쎃의 맛집의 두 번째 집 도둑고기입니다.
퇴근을 하고 늦은 저녁에 저녁을 먹기위해 한남대로 향했습니다
한달만에 만나게 되는거라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도둑고기를 골랐습니다
친구들은 저를 고기를 먹기위해 사는 사람으로 알고 있을정도로 저는 정말 고기를 좋아하는데요
그 말이 맞습니다.
저는 왜 맨날 외관 찍는걸 까먹는 걸까요?
오늘도 외관과 내관을 찍겠다는 생각을 날려먹고 고기에 집중했나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메뉴는 찍어왔습니다.
저는 이 고깃집을 자주 갈땐 일주일에 3번을 갈 정도로 좋아합니다.
저희는 연탄주먹고기 3인분과 돼지껍데기 그리고 부메뉴로 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4명 기준)
일단 연탄주먹고기 3인분중 고기를 불판에 올렸을때 고기의 양은 저렇습니다.
(고기의 양을 찍었어야 했는데 까먹고 올리고 나서 생각이 났네요)
고기의 양은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메뉴를 시키지 않고 고기만을 먹는다면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입맛엔 파채와 간장 양파의 양념맛이 살짝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부메뉴인 비빔국수가 필요합니다
이 비빔국수는 일반 고기집의 비빔국수와 달리 양이 많은편입니다.
그리고 비빔국수의 양념도 고기를 싸먹는데 딱 좋습니다
연탄주먹고기에 저 비빔국수를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저는 고기집에서는 냉면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비빔냉면과 물냉면, 비빔국수를 시켰을때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비빔국수가 제일 맛있어서 여기에 온다면 비빔국수를 반드시 시킵니다.
고기를 먹는데 마무리로 돼지 껍데기는 빠질수가 없죠
사실 연탄주먹고기와 비빔국수를 먼저 먹는바람에 잠시 제쳐두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포갈매기의 돼지껍데기말고는 잘 못먹는 사람이라 약간 걱정은 했지만
그냥 무난 하게 잘 먹었던것 같습니다.(양념맛으로 먹는사람 기준)
하지만 돼지껍데기를 평하자면 음.. 제 취향은 아닌것같습니다
저는 돼지껍데기를 양념맛으로 먹는 사람이기때문에 양념이 있어 기대는 했지만
뭔가 양념이 있는것 같은데도 뭔가 양념맛이 느껴지지 않는 그냥 일반적인 돼지껍데기 같습니다.
고기를 주로 집에서 구워먹는 사람입장에서
고깃집은 가격도 좋지만 고기의 맛과 양이 중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둑고기에서 메뉴를 추천 드리자면 연탄주먹고기와 부메뉴에서는 비빔국수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음료수(1000원)가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때문에 마음놓고 잘 시켜먹습니다.
도둑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