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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두 번째 쎃의 카페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당근은 못 먹지만 당근 케이크를 좋아하는 모순적인 입맛의 소유자 입니다

평소에 투썸플레이스나 피코크의 당근 컵케이크를 잘 먹는데,

처치앤댄스홀에서 당근 케이크를 판다길래 고민 없이 결정했습니다

 

 

 

 

 

 

 

 

 

 

 

 

 

 

 

 

외관을 보시면 저는 정말로... 가다가 지나쳐서 다시 돌아와서 들어갔습니다

 

그럴 정도로 약간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 꼭 지도를 참고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는 길치이기 때문에 지도를 참고했어도...)

 

처치앤 댄스홀

 

 여기는 정말 대흥동에서도 구석진 곳에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벽장 한편에 나열되어있는 LP 음반들입니다

 

알록달록한 LP음반들이 단조로운 화이트톤의 벽지를 꾸며주는 포인트가 되는것 같습니다

 

처치앤 댄스홀

처치앤 댄스홀

 

벽장을 장식하던 LP 음반으로 카페에 음악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 단지 인테리어 소품인 줄만 알았거든요

 

 

 

 

 

 

 

 

 

 

 

 

 

어둡지만 화이트 톤의 벽에 곳곳을 밝히고 있는 노란 톤의 조명이 특징입니다

 

화이트 데스크와 철제 은색 의자가 배치되어있습니다

 

혹시 편안한 의자를 생각하시고 가시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처치앤 댄스홀

 

정말 독특한 인테리어였습니다

 

 

 

 

 

 

 

 

 

 

 

 

 

 

 

 

 

 

 

 

 

 

 

 

 

 

처치 앤 댄스홀이 메뉴에서는 제가 깜박하고 메뉴를 찍어오진 못했지만..

 

케이크의 메뉴는 찍어왔죠

 

애플시나몬 스콘이나 산처럼 생긴 녹차 케이크 치즈케이크 등이 있었지만

 

그 케이크 중에서도 초코 스콘과 당근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아인슈페너(화이트)와 라임 패션티, 웨딩임페리얼을 주문했습니다

 

처치앤 댄스홀

 

 

 

 

 

 

 

 

 

 

 

 

 

 

 

 

 

 

 

 

 

 

 

 

 

 

 

 

 

 

모든 메뉴가 나왔을 때 저는 솔직히 초코 스콘에는 기대를 하지 않고 간 건데

 

당근 케이크보다 초코 스콘이 더 맛있었습니다

 

초코 스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녹힌 초콜릿과 스콘이 정말 잘 어울렸고

 

겉은 바삭하지만 초콜릿과 어우러진 스콘이 입안에서 촉촉하게 바스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아인슈페너를 평소에는 아인슈페너를 마시지만 카페에 가기전에 돈까스를 먹은상태여서

 

차 종류를 시켰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역시 인생 아인슈페너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달콤한 크림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라테가 일품이었는데요

 

처치앤 댄스홀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지만 라임패션티와 웨딩임페리얼 맛은 기억나지 않네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이곳의 목적이었던 당근케이크는

 

겉면은 크림치즈 프로스팅으로 덮여진 상태이고

 

그와 어우러지는 시나몬과 당근 그리고 견과류로 만들어진 시트

 

당근 케이크는 딱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당근 케이크였던 것 같습니다

 

처치앤 댄스홀

 

 

 

 

 

 

 

 

 

만약 이 곳을 가신다면,

 

초코 스콘과 아인슈페너를 추천드립니다

 

 

 

 

 

 

처치 앤 댄스홀(church and dance hall)

 

주소 : 대전 중구 대흥로139번길 38

운영시간 : 매일 12: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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