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쎃입니다.
제가 가는 맛집들은 몇번이고 가보고 나서 올리기 때문에 꾸준히 쎃의 맛집에 올릴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그렇게 꾸준히 가본 쎃의 맛집의 첫번째 집 왓더폭(what the pork)입니다.
늦은 저녁에 저녁을 먹고 가볍게 술을 마시기 위해 대흥동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술도 잘 못 마시지만 술자리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달콤한 술을 좋아해서 자주 가는 맥주 집입니다.
물론 저는 맥주 한잔이면 취하는 사람이죠
친구들은 저를 알코올 쓰레기라고 알고있는데 그런 제가 이렇게 처음으로 소개해드리는 곳이 단골집입니다.
처음 왓더폭에 들어오면 신기하고 이국적인 매장 인테리어를 보실 수 있어요
저는 들어와서 바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자리에서 뒤를 보면 바로 다트판이 나옵니다.
물론 저번에 해봤는데 다트 심이 휘어지고 튕겨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다트는 패스......
메뉴판을 보면 코젤 맥주와 필스너 우르켈, 칵테일
그리고 안주류로는 피자, 버거, 바비큐들의 메뉴가 나열 되어있습니다.
전 저녁식사로 두끼 떡볶이를 먹고온터라 스낵메뉴에서 감자튀김 매콤칠리맛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코파버그 스트로베리 라임(KOPPARBERG with Strawberry & Lime)리타와 필스너 우르켈을 시켰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매번 코젤다크와 코젤 레몬 에이드 시켜 먹기 때문에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먹었습니다.
제가 마신 코파버그 스트로베리 라임 리타는 얼음이 담겨 있는 잔에 담겨 나왔습니다.
코파버그 스트로베리 라임은 과일 탄산주로 4.5% 인데
어림짐작해서 제 주량은 코젤다크 475ml 를 한잔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정도 입니다.
제가 얼굴이 붉어지면 친구들이 제 술잔을 가져가는데
코파버그 스트로베리 라임은 얼음과담겨 나와서 그런지
끝까지 먹을수 있는 술이었습니다. (제가 이날 컨디션이 좋았을까요?)
뭔가 딸기 맛 감기약을 마시는 느낌이고 상큼하지 않은 딸기 에이드 같은 맛입니다.
라임 맛도 제게는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매콤칠리맛 감자튀김입니다. 제가 왓더폭에서 제일 좋아하는 안주인데요.
저는 사실 항상 여기를 오기전에 무언가를 많이 먹고 오기때문에 간단한(?) 안주로 감자튀김을 시켰습니다.
2명이 먹기에 딱 알맞은 양입니다.
처음에 여기서 감자튀김을 먹을 때 매콤칠리라고 해서
감자튀김에 칠리소스가 뿌려져 있는 형태 일거라고 예상했는데
그런 예상을 깨고 짭조름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가루가 뿌려져 있는 형태였습니다.
저는 왓더폭의 안주중에서 갓 나온 감자튀김을 가장 좋아합니다.
감자튀김이 갓 나와서 뜨끈뜨근할때 제 본분을 잊고 하나 포크로 찍어 먹으려 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사진은 제가 여기를 오면 시키는 코젤 다크 시나몬과 코젤레몬에이드입니다.
저는 한창 여기서 코젤다크를 마시고 꽂혀서
카페 든 술집이든 코젤다크가 보이면 사서 마시는 경지까지 올라왔었습니다.
그래서 카페에서 파는 코젤다크를 먹어봤는데 그 맛이 안 나더라구요.
저에게 코젤다크의 시나몬과 설탕은 필수입니다.
왓더폭의 코젤다크 시나몬은 설탕과 시나몬을 듬뿍 올려 코젤다크가 가지고있는
약간의 씁쓸한 면을 중화 시켜줍니다.
만약 달콤하고 상큼한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저는 레몬에이드를 추천 드리고 코젤다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코젤다크 시나몬을 추천드립니다.
딱 괜찮은 가격과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왓더폭
참고 : 우리들공원 근처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쎃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전 술집/한남대 술집]국물요리에 강한, 오늘은 코알라 (0) | 2019.01.14 |
|---|---|
| [대전 맛집/한남대 맛집]양과 질 둘다 잡은, 도둑고기 (0) | 2019.01.13 |